‘인터넷, 이제 휴대폰으로 접속한다.’
휴대폰으로 바로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박승규)은 SKT·KTF·LGT 등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소(WINC)’ 인터넷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WINC를 지원하는 휴대폰이 지난달 처음으로 91%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주소 연도별 이용 건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5500만건을 넘어섰다.
WINC 지원 휴대폰이 90%를 돌파한 것은 처음 현황 조사를 실시한 2004년 7월 이후 3년 만이다. 무선 인터넷 키 방식으로 인터넷 주소를 찾을 수 있는 WINC는 휴대폰 대기 화면에서 숫자 입력 후 네이트·매직엔·쇼와 같은 무선 인터넷 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령 휴대폰 대기 화면에서 ‘702’ 번호 입력 후 무선 인터넷 키를 누르면 서울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전체 4368만대 휴대폰 가운데 3980만대가 WINC 무선 인터넷 키 접속 방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의 91%에 해당하는 수치다. 모바일 주소 서비스는 SKT가 2003년 7월, KTF가 2002년 2월, LGT는 2002년 10월 이 후 출시되는 휴대폰부터 지원했으며 휴대폰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선 인터넷 키 지원 휴대폰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모바일 인터넷 주소 이용 건수도 서비스를 시작한 2002년 100만건 수준에서 2004년 1300만건으로 처음으로 1000만건을 넘어섰다. 이후 매년 1200만건씩 증가하면서 지난해 5594만건을 기록했다.
모바일로 가장 이용 건수가 높은 사이트는 2007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대구시·경기도·광주시 등 주로 버스 안내 정보가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포털 중에서는 ‘네이버’가 단연 접속 건수가 높았다.
박승규 원장은 “모바일 주소 인터넷 키 지원 휴대폰 보급이 일반화하면서 지난해 모바일주소 이용 건수가 5500만건까지 늘었다”며 “무선인터넷 키 지원 휴대폰 보급이 크게 늘면서 국내 무선인터넷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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