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패스, 손톱크기 CN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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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중계기에서 신소재 탄소나노튜브 생산 및 유통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액티패스(대표 박성훈·박헌중)가 자체 생산한 탄소나노튜브 시제품과 브랜드를 들고 사업에 가속도를 냈다.

액티패스는 관계사인 KH케미컬이 생산한 탄소나노튜브 시제품과 함께 독자 브랜드인 ‘씨엔티스퀘어(CNTSQUARE)’를 일본에서 열린 ‘2008 도쿄 국제 나노텍 종합전시회’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기존 연구실 단위에서 생산하던 분말 또는 작은 덩어리 형태의 탄소나노튜브 물질이 아닌 대량합성에서 생성 되는 손톱 크기 가량 되는 결정모양의 탄소나노튜브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 액티패스 사장은 “KH케미컬은 지난달부터 강릉 공장에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며 “내부적으로 마련한 7단계의 시제품 검증을 통해 제품의 균일화가 마무리 되는대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액티패스 독자 부스에는 대주주인 이노버티브홀딩스가 설립한 씨엔티허브도 함께 참여했다. 씨엔티허브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세정과 분산을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 판매를 위한 임가공 법인이다. 이 회사는 발열유리 및 전도성 필름, 고분자 화합물 등 탄소나노튜브 분산을 통한 응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액티패스는 자사 신규 통합브랜드인 씨엔티스퀘어의 홈페이지(www.cntsquare.com)를 열고, 관련 제품과 기술 홍보에 나섰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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