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닷컴(Baidu.com)이 올해 안에 홍콩증시 상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 리 CEO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내 홍콩증시 상장은 어렵겠지만 여러 다른 상장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두닷컴은 이날 작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2억1980만위안(305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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