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콘퍼런스는 참여와 공유가 기본 이념인 오픈소스나 웹2.0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기술 세미나가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IBM차이나의 마이클 카라식 전무가 ‘오픈 오피스, ODF(Open Document Format)’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두번째 기조연설자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CTO를 맡고 있는 심명종 전무로, 자바와 웹 2.0 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5개의 트랙으로 내용을 나누어 진행하며, 총 30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트랙인 ‘자바 프랙티스’에는 새로운 자바 문법과 전반적인 이클립스 내용을 다룬다. ‘뉴 자바 그래머’라는 첫번째 세션은 자바챔피언인 양수열씨가 진행하며, 박용우 JCO 고문이 이클립스와 실용주의에 대해 강연을 한다.
기술 세미나가 돋보이는 개발자 콘퍼런스인 만큼 두 번째 트랙 ‘자바 테크놀로지’에는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자바 기반 대용량 접속 처리 노하우’에 대해 다음의 백명석 씨가 전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SDS의 김창제 팀장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안에 대한 강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번째 트랙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서의 자바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으로는 기조연설을 진행한 카라식 상무의 오픈오피스에 대한 강연이, 이어 티맥스소프트 김종규 수석의 차세대 프로그래밍 플랫폼으로써의 미들웨어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SW와 공학을 접목하는 SW 엔지니어링에 관련된 세미나도 강화됐다. 개발자들의 꿈인 ‘아키텍트’로 가는 길에 대해 동부 CNI의 백용규 과장이 세미나를 진행하며, 레거시 코드를 관리할 수 있는 특별한 전략에 대해서 GS이숍의 허광남 과장이 강연한다.
다섯번째 트랙은 데이터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와 연계시켜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오라클 김태완 차장의 오라클 코히어런스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알티베이스의 서정훈 책임의 하이브리드 DBMS에 대한 강연이 개발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섯번째 세션에는 글로벌·한국 인터넷 비즈니스 현황과 SW개발자를 위한 창업 프로세스에 대해 류한석
소프트뱅크미디어랩 소장이 강연을 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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