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의 파산으로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분사해 2005년 설립한 텔슨티엔티(대표 장병권)가 전신인 텔슨전자의 공장을 인수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자회사인 텔슨티엔티는 옛 텔슨전자의 생산라인을 인수한 이후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옛 텔슨전자의 청원 공장까지 최종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과거 텔슨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텔슨티엔티가 이번에 인수한 청원 공장은 대지 약 5,000평이 넘는 면적에 연산 5백만대의 휴대폰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텔슨티엔티는 지난 2006년 케이디씨정보통신에 인수되어 휴대폰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인 3D LCD 및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도 함께 생산하는 등 멀티미디어 단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적 매출액 143억원, 순이익 12억원 규모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병권 텔슨티엔티 대표는 “지난 2년간의 청원공장 경매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비로소 안정된 생산거점까지 마련하게 됐다”면서 “옛 텔슨전자의 우수한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거 텔슨의 명성을 멀티미디어 단말 생산 메카로 재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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