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닉스(대표 장민호)는 로봇팔로 물건을 360도 자유롭게 회전시키면서 입체형상을 측정하는 3차원 스캐너 ‘ARX 300’을 출시했다.
이 장비는 한쪽 형상만 측정하는 기존 3차원 스캐너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3축 로봇팔과 회전판을 내부에 장착해 사용자가 측정대상을 자유롭게 돌리도록 설계했다. 수동으로 물건을 뒤집고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는 수고를 덜어 작업시간이 대폭 줄고 정밀도가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백색광을 이용한 측정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해 정밀도를 10마이크론(0.01mm)까지 높였다.
솔루션닉스는 휴대폰 부품에서 자동차 문짝까지 사람 손을 거치지 않는 고정밀 스캔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최초초로 3차원 스캐너에 로봇팔을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장민호 솔루션닉스 사장은 “3차원 스캐너에 로봇팔을 추가함에 따라 작업효율을 크게 높였다”라면서 “미국, 일본 에 ARX 300장비의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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