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세트 전문제조기업인 크레신과 카서, 중계기 개발업체 RF윈도우 등 중견 IT업체 5개사는 11일 서울 구로구 RF윈도우 본사 회의실에서 ‘피코캐스트 포럼’ 창립총회를 갖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협력의 장을 열었다.
피코캐스트란 피코셀 내에서 일대일 통신·그룹 통신·방송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이다. 포럼은 근거리 멀티캐스팅, 개인이나 특정 장비가 정보를 방송하는 지역방송, 무선 키폰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게 된다. 특히 △장비·서비스 호환성 및 인증 △SW 및 디자인 지원 △표준화 활동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조사· 발간·홍보·전시 △관련 교육·세미나·워크숍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포럼은 초대 의장으로 서정욱 전 과기처 장관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 이종배 크레신 회장, 류승문 카서 사장을 선임했다. 기획·기술·사업·표준 4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서정욱 의장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하는 기관집중형으로 발전해 왔다”며 “기술력있는 중소기업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모으면 IT코리아의 국제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기술표준안이 현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단체표준으로 채택됐고 회원사도 150개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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