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외모와 그에 뒤지지 않는 음악성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남자 보컬그룹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모던 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사진)’가 다음달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97년 1집 ‘더 포스 월드(The forth world)’로 데뷔한 마룬파이브는 데뷔 이후 그래미상을 2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그룹이다. 마룬파이브는 펑키한 비트의 그루브하면서도 세련된 발라드 곡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메이크 미 원더’ ‘디스 러브’ ‘스위티스트 굿바이’ 등 감성적인 멜로디가 강조된 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바로 뒷날인 8일에는 원조 꽃미남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94년 5인조 그룹으로 시작한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다른 아이돌 그룹의 해체 속에서도 15년째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부드러운 화음과 깔끔한 보컬로 외모만 앞세운 아이돌 그룹이란 편견을 넘으며 미국의 팝 시장을 지키고 있다.
2007년 발표한 새 앨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의 월드 투워 일환으로 내한 예정인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첫 내한 이후 12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음색과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케빈 리처드슨의 탈퇴 후 4명의 멤버가 모여 처음 갖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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