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GSMA 리더십 서밋’이다.
행사 첫날 몬주익에 있는 팔라우 나시오날에서 열리는 GSMA리더십 서밋은 업계의 주요 CEO들이 한데 모여 이동통신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모든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공개 행사지만 실질적인 사업전략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사업교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는 작년 서밋에는 300여 명의 이동통신업계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과 KTF 조영주 부사장이 주제토론에 참석한 바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업계 주요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동통신의 미래에 대한 토론과 실질적인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MWC2008에는 특별히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만을 위한 장도 마련됐다. 빌보드와 할리우드 리포터의 후원으로 13일 하루동안 열리는 ‘모바일 백스테이지’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들의 기조 연설,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소개,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음악·게임·영화·TV 등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진화 과정과 산업적 가능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측과 협의해 모바일 영화를 시연한 것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갔다.
이 행사에는 영국의 모바일 음악 전문 업체 옴니폰의 롭 루이스 대표, J-F 세실리온 EMI뮤직 대표, 선댄스 영화제의 창시자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등 콘텐츠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참석한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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