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연구장비 공동이용 클러스터 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하고, 연간 50개의 클러스터를 통해 1200여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식 서비스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업체당 정부지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대학, 연구기관 등 주관기관에도 실적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기관이 보유한 첨단 R&D 장비를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은 공동 활용이 가능한 연구장비(1000만원 이상)를 50대 이상 보유하고, 1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장비공동 이용 클러스터를 구성해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대학·연구기관이 소재한 지방중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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