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31일 가칭 ‘IBK투자증권’을 설립하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은행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과, 향후 사업계획 및 자본금 출자자에 대한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감독당국의 심사를 거쳐 예비인가를 받은 후 업무 개시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마치면 본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오는 8월 4일 금감위가 기존 증권사에 대해 일괄적으로 재인가 신청을 받기 때문에 적어도 그 전까지는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설립되는 증권사는 자본금 3000억원에,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인수업무 등 종합 증권업을 하게 된다. 직원수는 설립 첫 해 250명 가량이 될 전망이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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