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구축한 공기업 ERP가 최초로 가동에 들어갔다.
한전KPS(대표 함윤상 www.kps.co.kr)는 LG CNS 컨소시엄(주사업자 LG CNS, 부사업자 SK C&C)이 구축한 ERP 시스템 ‘키노스(KINNOS:KPS Innovation System)’를 1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국내 IT서비스기업도 향후 공기업·공공기관이 ERP를 발주할 때 이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ERP 시스템은 지난해 4월 LG CNS 컨소시엄이 외국계기업이 선점했던 공기업 PI/ERP 분야에서 최초로 수주해 화제가 됐었다. 이 시스템은 SAP ERP와 업무 프로세스혁신(PI)·지식경영시스템·기업포털 등이 연계됐다.
함윤상 한전KPS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핵심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동시에 혁신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영 혁신의 완결이자 새로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함 사장은 “앞으로 ERP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 중심의 선진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킴으로써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의 극대화를 달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의 하영목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기업 PI/ERP 구축사업 중 최초로 국내 IT서비스기업인 LG CNS 컨소시엄이 수주한 것이다”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로 우수성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1일 오후 3시 분당 본사 사옥 12층 회의실에서 키노스 가동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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