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의 재무구조 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T대우는 2007년 매출액 5920억원, 영업이익 523억원, 당기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는 2006년 대비 매출액 13.6%, 영업이익 107.2%, 당기순이익은 369.5% 증가한 실적이다. 또 영업이익률은 8.8%, 당기순이익률은 7.9%로 집계돼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이익률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영업이익률은 4.8%, 당기순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2006년 말 기준으로 208.6%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07년 말에는 161.2%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S&T대우의 재무구조 건전성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S&T대우 측의 설명이다.
한편, S&T대우는 2007년 한 해 동안 GM, 푸조시트로엥,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세계 메이저급 완성차업체 1차 공급업체(Tier-1)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필리핀 정부와 K3 기관총 대량 공급 계약에도 성공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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