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가 진행하는 85억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큐로컴이 최종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90년대 구축된 구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여수신 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큐로컴(대표 김동준 www.curocom.com)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신원각 전산정보실장은 “최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전산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조합중앙회의 경쟁력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내년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다양한 신규제품 출시, 인터넷 뱅킹 시스템 확대를 통해 일반 고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2009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큐로컴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핵심으로 자사가 판권을 보유한 금융프레임워크 솔루션인 ‘뱅스’를 적용하고 기타 솔루션은 협력업체를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프레임워크 공급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경쟁, 새해 첫 금융권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금융권의 프레임워크 관련 수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큐로컴 측은 내다보고 있다.
큐로컴은 8개 시중은행, 3개 전문신용카드사, 1개 캐피털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의 코어뱅킹 및 프레임웍을 제공한 금융코어 솔루션 공급업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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