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원장 임형규)은 세계 최고의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전문가 지원·육성 프로그램인 ‘SAIT 마스터’에 박종진, 최재영, 김창정, 한인택 전문연구원 등 4명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종기원은 이들에게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그룹 내 상위수준의 연구원 대우, 세계 최고 연구기관을 방문해 연수받는 특전을 제공한다.
박종진 마스터는 고분자 및 나노소재 분야 전문가로, 카본 나노튜브의 복합체, 감광성 나노 메탈 및 반도체 나노 결정의 독자 특허 확보와 신소재 개발에 기여해왔다. 최재영 마스터는 나노분산 및 구조제어 분야 전문가로 초고용량 MLCC용 80nm 헥사고널 Ni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창정 마스터는 산화물 반도체 개발 분야 전문가로, 디스플레이용 신 산화물 TFT 반도체를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삼성 제품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한인택 마스터는 탄소 나노튜브 및 탄소 복합재 분야 전문가다. 직접 성장 기술 및 탄소-무기물 복합재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 고품질 디스플레이의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무기발광 소자의 원천특허 확보에 기여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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