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해 유럽에 총 41만9292대의 완성차를 수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유럽 수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M대우가 현대차 등을 제치고 완성차 유럽 수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창업 이후 처음이다.
GM대우는 2003년 15만2622대의 완성차를 유럽에 수출한 이후 2004년 20만8933대, 2005년 25만5032대, 2006년 28만2874대를 수출했다.
GM대우는 "지난해 전세계 150여개국에 총 82만9644대의 완성차를 수출했다”며 "유럽은 전체 GM대우 완성차 수출의 50.5%를 차지하는 전략적 수출 지역”이라고 밝혔다.
유럽 수출 급증한 것은 유럽 소비자가 선호하는 경·소형차 및 해치백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데다 GM 현지 판매망을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고 GM대우측은 설명했다. GM대우는 생산하는 전 차종을 GM의 시보레 브랜드로 유럽에 수출한다.
GM대우는 도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자료를 인용, 준중형차인 라세티 22만4202대를 지난해 수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한 전체 완성차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한 차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