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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탁구 게임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중국 최대 TV 업체인 창홍의 협력을 등에 업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자사 탁구게임 ‘엑스업’의 중국 현지 서비스 업체인 샨다가 인텔 및 창홍과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샨다는 엑스업을 창홍이 만든 IP TV용 게임으로 공급한다. 인텔은 이용자가 직접 몸을 움직여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자 컨트롤러를 넣은 탁구라켓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관우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엑스업은 탁구의 스릴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게임”이라며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탁구 세계 최강인 중국에서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엑스업은 오는 28일부터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