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보급·확산중인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게시판에 건축사들의 인터넷 민원 미접수 불만 사례가 잇따라는 가운데 해결 열쇠를 쥔 행정자치부가 시군구 공통 기반 시스템(HW시스템)의 서버 용량 증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등은 시·군·구 6개 행정 업무 시스템을 담은 시군구 공통기반 시스템(HW시스템)이 서버 용량 부족으로 시스템 운영이 불안정함에 따라 튜닝과 함께 서버 용량 증설도 검토키로했다.
이는 건축 정보(세움터), 인사, 세정, 재정, 소방, 시군구고도화 등의 6개 시군구 행정정보화시스템들이 시군구 공통 기반시스템 위에서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선 현재 서버 용량으론 역 부족이란 내부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자체에 확산 중인 ‘세움터’는 일부 시군구의 서버 장애 발생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민원 접수율이 지난 11일 현재 89%에 달하고 1100여 건의 건축사 민원을 처리, 시군구공통기반시스템이 대민서비스의 축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서버 증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등 관계자들은 1차적으로 이미 구축한 인사·세정·재정·소방·시군구고도화 등 시스템의 튜닝 작업을 통해 시군구공통기반시스템의 업무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세움터의 전국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튜닝 작업을 완료, 시군구 공통기반시스템을 안정화하면 각 업무 시스템에 대한 서버 용량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서버 증설 가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당초 5개 업무시스템외 소방 업무시스템이 추가로 요구되고 개발 과정에서 요구와 보강 사항을 반영, 시군구공통기반시스템에 무리간 부분이 없지 않다”며 “서버 증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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