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양병태 www.kisti.re.kr)은 과학기술 지식정보의 광범위한 확보와 혁신적 활용을 통해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지식 정보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기관은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지식정보와 실시간으로 연구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이 최단 시간내 가장 적합한 정보를 최소의 비용으로 얻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정보의 수집·분석·관리·유통의 전문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시행중인 과학기술정보 포털 서비스는 다양한 수집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의 과학기술지식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검색·관리 시스템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시맨틱 포털 서비스 제공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국가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NTIS)구축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과학기술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국가 R&D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식정보 사이버 연구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초고속 과학기술연구망을 구축, 국내 산·학·연 중심의 300여 연구개발 기관의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수퍼컴퓨팅, 그리드 및 e사이언스 응용분야 등 고성능 네트워킹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러시아·캐나다·네덜란드·중국 등과 함께 공동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협업 연구망인 ‘글로리아드’를 구축, 국제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혁신형 중소기업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 산업시장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R&D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0테라플롭스 규모의 슈퍼 컴퓨터 4호기를 도입, 이를 기반으로 국가 톱브랜드 사업인 ‘e 사이언스 연구환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양병태 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수요자 중심 마인드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지식 정보인프라 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