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네트워크(WAN)가속기 업체들이 노트북PC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가속기의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버베드·시트릭스·패킷티어·블루코트 등 WAN가속기업체들은 모바일 오피스 및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사무실 외부에서도 WAN가속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PC에 탑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버전을 출시하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리버베드코리아(지사장 김재욱)는 지난 8월 WAN가속기술을 클라이언트 SW로 구현한 ‘스틸헤드 모바일’을 출시하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장·재택근무 중이거나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연결된 직원들에게 LAN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아직 국내기업이 도입하지 않았으나 몇몇 대기업들이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리버베드는 밝혔다.
김재욱 리버베드 지사장은 “WAN가속기의 효용성을 알게 된 기업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WAN가속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본다”며 “간단한 SW 설치만으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WAN 상의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지사장 우미영)도 WAN가속기인 ‘WAN스케일러(WanScaler)’에 지점이나 외부에서 일하는 직원 등 모바일 사용자들도 LAN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SW기반의 WAN가속화 클라이언트를 추가했다. 새로운 WAN스케일러 클라이언트는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에 기반한 최적화된 성능을 위한 자가조절(self-tunes)기능, 압축, 프로토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패킷티어코리아(지사장 정재호)는 자사의 모바일 WAN가속 솔루션인 ‘모빌리티’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자동으로 데이터들을 백업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캐싱 기술과 파일압축으로 동기화 시간과 대역폭 사용량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종덕)가 ‘SG클라이언트’로 기업대상 영업을 펼치고 있고 주니퍼네트웍스도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SW버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WAN 가속기=WAN환경에서 통신 트래픽의 압축기능과 캐싱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능을 제공해 네트워크의 확장없이도 통신대역폭의 사용효율과 처리속도를 향상시키는 통신장비다. 최근 분산되어있던 데이터센터의 통합 추세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업무처리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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