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는 5일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붙박이형 전자레인지 약 9만2천대를 리콜 조치했다.
GE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제가 된 제품들이 지난 2000년 1월∼2003년 12월 GE와 GE 프로필, 켄모어 상표를 붙이고 판매됐다고 밝히며 즉각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아래쪽의 열오븐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자레인지로 인한 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35건으로 경미한 재산상의 손실을 초래했고 부엌 찬장에 있던 제품 한 대는 부서졌으나 아직 사람이 다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GE측은 전했다.
GE는 전자레인지의 도어스위치(전기회로 연결장치) 과열로 인해 제어 영역내 플라스틱 부품에 불이 붙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무료 수리 또는 300∼600달러 상당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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