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농부가 농사 틈틈이 취미로 성자들의 목각을 만들었다. 어느 해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마을에서 열렸다. 그때 그는 성 프란체스코의 목각을 만들어서 바자회에 기부했다. 바자회에 기부한 목각이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었고 많은 사람이 그의 목각을 주문했다. 이것이 그의 운명을 바꾸게 됐다. 그 후 그는 목각 만들기에 전념했고 삽 대신 조각칼을 들게 됐다. 그가 유명한 목각가인 벤 오르테가다. 그는 원래 농사꾼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것이 농사였다. 그러나 바자회로 인해 그가 진짜 잘하는 것이 목각 만들기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이 세상 사람에 의해서 공인됐다.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자신의 보물을 세상에 내놓지도 못한 채 땅 속에 묻어버리는 결과가 된다. 지금 내 손끝에는 어떤 특기가 있는지 살펴보자. 그것이 땅 속에 묻히기 전에.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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