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마이크로SDHC 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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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전자(대표 최완균 www.bec.co.kr)는 초소형 메모리카드인 마이크로SD 카드 하나에 8개의 칩을 쌓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마이크로SDHC 규격에 맞춰 두께 1㎜의 카드 안에 8개의 칩을 적층해 8GB 마이크로SDHC 카드<사진>를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마이크로 SD카드 안에 4개의 칩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회사의 권혁삼 차장은 “이번 적층 기술개발은 바른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칩온보드(COB) 타입의 장점과 안정된 제조 및 품질 기술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 웨이퍼 개발과 양산 진행에 따라 메모리카드의 용량을 8배 이상 증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자체 브랜드인 ‘골드플래시’ 메모리카드에 8칩 적층 기술을 적용, 초고용량 메모리카드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및 소매 판매하는 등 마이크로SDHC를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SD 8GB 카드 한 장에는 MP3 음악파일을 약 2000곡, 고화질 영화 10편을 저장할 수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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