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는 14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80여개 기업을 초청,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 유치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정읍시·한국토지공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정읍시 신정동에 조성되는 첨단과학산업단지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방사선융합기술(RFT) 및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조성된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9월까지 1단계 단지(90만㎡)가 조성된다. 이어 2015년까지 240만㎡의 2단계 단지가 추가된다.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50여개 희망기업으로부터 입주 의향서를 받았으며 RFT 및 생명공학분야 업체를 집중 유치해 오는 2020년까지 2조원 산업을 육성해 1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정읍=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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