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동남아시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말레이시아 이트라마스(ItraMAS)와 조명용 LED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향후 LED 공급과 관련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트라마스는 말레이시아 최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자로 말레이시아 전역의 교통표지판, 가로등, 신호등 및 톨게이트 등 교통시스템 전반에 관한 시공 및 운영사업을 하고 있다. 현지 사업자와의 MOU 교환을 통해 동남아시아 LED 조명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트라마스는 현재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ITS사업부문에 차세대 광원인 LED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차세대 신규사업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을 선정하고 건축, 경관 및 일반 조명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는 이트라마스에 LED와 LED모듈을 공급하고 LED사업의 필수 기술인 광학·열·전기 등에 관한 상호 기술교류를 진행, 향후 다양한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제품에 이어 2010년부터 급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조명업체와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LED 조명의 거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호주와 인도 진출을 위해 현지 조명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LED 사업 부문 2010년 매출 목표는 7200억원이다. 올해는 약 1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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