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ADN) 업체들이 가상화솔루션을 접목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출장자와 외근자가 많거나 지역별 공장이나 지사가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한 ADN 수요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F5네트웍스코리아(대표 남덕우)는 본사가 지난 9월 인수한 ‘아코피아 네트웍스’의 스위치 기반 지능형 파일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ADN에 통합한 신제품을 내년 상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 기술진이 연동 작업에 들어갔다.
제품명은 ‘데이터솔루션’으로 정했으며 기존의 아코피아 판매망을 활용한다.
F5네트웍스코리아의 양경윤 부장은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위해 기존 웹서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제품군에 스토리지 가상화까지 모두 필요했다”라며 “본사는 6개월내 통합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대표 우미영)도 지난달 말 인수한 가상화 솔루션 업체 젠소스의 솔루션을 적용한 대기업용 하드웨어(HW) 서버 가상화 솔루션 ‘젠서버’와 사용자 단말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OS, 애플리케이션를 전달하는 ‘젠데스크톱’를 최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을 내년초에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시트릭스는 “젠소스 솔루션을 적용한 신제품을 기존 제품군에 더함으로써 서버에서 데스크톱까지 이르는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가상화 솔루션은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ADN과 가상화 솔루션=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는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는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들 내려받아 쓰고, 데이터도 특정 단말이 아닌 웹에 저장해 근무 환경의 제약을 없애는 개념이다. 전송 속도를 높이면서 트래픽을 낮추는 기술이다. 가상화 솔루션은 서버에 저장한 애플리케이션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자 단말로 전송하거나 컴퓨터 하드웨어(HW)를 소프트웨어(SW)로 나눠 한 시스템 안에 여러 운용체계(OS)나 SW를 쓰게 해준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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