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09년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매출 100억불 이상의 주력사업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계 1위 제품도 현재 11개에서 5년 내 2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매출 100억불 이상 주력사업에는 기존 메모리, 휴대폰, LCD, DTV에 이어 프린터와 System-LSI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LCD, DTV 분야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절대1위 지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위 자리에 있는 휴대폰의 경우 고객 중심으로 제품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운영 효율을 더욱 높여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100억불 주력사업에 새롭게 추가된 프린터는 B2B 시장에서의 역량을 높이고 System-LSI는 제품과 공정기술혁신으로 조기에 일류 수준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엔진이 될 세계 1위 제품은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 성장 시장도 적극 공략해 현재 11개에서 5년 안에 20개 이상으로 늘려가는 한편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일 창립 38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와 같은 미래 사업 로드맵을 제시하며 “창립 40주년이 되는 2009년에는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 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당당히 글로벌 일류기업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생각한다" 고 전제한 후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변화는 지난 38년 간 겪었던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나 이러한 변화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 삼성전자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던 것처럼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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