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로봇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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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신개념 로봇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로보월드 2007’이 국내외 9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로보월드는 전시회와 로봇경진대회·학술대회가 동시에 열려 세계 로봇산업과 기술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련특집 29∼36면

 유진로봇은 부스 안내는 물론이고 관램객에게 음료도 배달하는 외식도우미 로봇인 ‘갤럭시’를 선보이며 이디도 젊은 여성을 빼닮은 서빙로봇 ‘아로’를 뽐낸다. 마이크로로봇은 청소기능 외에 카메라 감시기능까지 겸비한 신형 청소로봇을,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사람을 대신해 상대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해주는 메신저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위아는 비전기반 주행기술을 최초로 시연, 무인자동차 시대를 앞서 보여준다. 로보쓰리는 원격조종으로 비탈진 언덕길이나 높이 10cm 둔턱도 두 바퀴로 거뜬히 주행할 수 있는 ‘T봇’으로 관심을 끈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개막식 행사에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내 한국 로봇시장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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