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얼마나 드릴까?’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보육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가 최근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2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우선 맡아주는 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양가부모와 친인척에 부탁한 맞벌이 부부는 각각 56만원(이하 월평균, 한명 기준)과 61만원을 드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베이비시터 등 개인탁아의 경우에는 비용이 119만원으로 두배 가량 껑충 뛰었습니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맡긴다는 부부도 있었는데, 이곳의 경우 평균 34만원 정도였습니다.
자녀 보육비가 가계 부담 정도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전체의 26%가 ‘많이 부담된다’고 응답했고, 36.6%는 ‘조금 부담’ 37.4%는 ‘적당하다’ 였습니다. 비용이 나가는 만큼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명도 없었네요.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60% 이상이 양가부모에게 자녀의 육아를 부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래서 조사 대상 전체의 평균 육아비는 65만원으로 낮아졌네요.
‘자식사랑’으로 얼마를 드려야할지 고심하는 많은 맞벌이 부부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하네요.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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