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복,서울고를 빼고 눈에 띄는 학교는 부산고와 전주고다. 부산고는 13명의 CEO를 배출해 IT 고교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고-서울대’ 출신 CEO는 11명이나 돼 같은 기준으로 서울고나 경복고보다 앞선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과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 김용대 한국CA 사장, 김종은 LG전자 사장, 이방원 에트랩 사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 등 명망가도 많다.
전주고 역시 10명의 CEO를 배출했으며 9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이 대표적이며,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사장, 이재용 한국레노버 사장, 김진하 바이메이드코리아 사장, 박성호 한국하니웰 사장, 정남균 DK유엔씨 사장 등이 선후배 관계다.
김태현 전 정통부 차관과 고영채 베어링포인트 사장은 광주제일고-서울대 학맥을, 박양규 삼성네트웍스 사장과 최준근 한국HP 사장이 진주고-부산대 학연을 이뤘다. 진주고 출신은 둘 외에도 최진균 사장 외에도 신동식 KT넷 사장 등 총 9명의 CEO를 배출한 IT 명문고다. 대구고 역시 김인 삼성SDS 사장,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 양해경 삼성전자 사장, 장호 동대문닷컴 사장 등 7명의 CEO를 배출해 서울 명문고를 뺨쳤다.
대전고는 김우식 KT파워텔 사장, 이내흔 현대통신, 육상균 픽스카우 사장 등 5명의 CEO를, 인천 제물포고는 신재철 LG CNS 사장, 이승창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등 4명을 배출했다.
서울 지역 IT명문고는 용산, 중앙, 보성, 신일, 중동 등이다. 문태성 MRO코리아 사장과 윤석경 SK C&C 사장 등 용산고 출신은 9명에 이른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은 중앙고의 대표 인물들.
보성고 출신은 우남균 LG전자 사장, 김남욱 이하이스, 장종준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사장 등, 신일고 출신 CEO로는 정태수 LG엔시스 사장, 정명철 영우디지탈 사장, 최호 온세통신 사장 등이다. 중동고는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 정철 몬도시스템즈 사장, 백충열 한국알박 사장 등 6명의 CEO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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