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아시아 2007]주요업체-크레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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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컴퓨터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손꼽히는 기업 크레이(Cray)는 대학, 연구소, 산업체 및 관공서 분야의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제공한다.

 크레이의 슈퍼컴퓨터 시스템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크레이코리아(대표대행 차영준 www.cray.com/global_pages/korea.html)에 따르면 최근 크레이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7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크레이는 최근 발표된 슈퍼컴퓨터 순위의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미국의 오크릿지 국립연구소와는 세계 최초의 페타플롭스(1초에 1000조 번 연산)의 계약도 체결했다.

 크레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통합(Adaptive) 컴퓨팅과 HPCS 및 캐스케이드(Cascade) 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위해 크레이는 HPC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분야 즉, 벡터와 스칼라, 멀티쓰레딩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가속 프로세서 등 다양한 멀티프로세싱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슈퍼컴퓨팅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부분이 바로 시스템을 운영 유지하기 위한 전력과 운용비 절감 여부이다. 크레이는 단위 면적에 비해 가장 높은 시스템 집적도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자인 및 효율이 우수한 냉각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HPC 시스템의 높은 확장성과 높은 실효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크레이의 핵심 기반 기술이기도 하다.

 슈퍼컴퓨터를 디자인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크레이는 30년 이상 슈퍼컴퓨터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전문 기업인 만큼 다양한 HPC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업이다.

 한국의 HPC 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크레이코리아의 목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