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8월 순증 가입자 수가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각각 7만 여명과 5만 여명 대의 8월 순증 가입자 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3일 이동통신 3사가 발표한 가입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KTF는 8월 한 달 동안 순증 가입자를 불과 6737명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7월 1만 4000여 명의 절반 이하 수치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신규 가입자 수는 57만 16명이었지만 해지가 총 56만 3279명이나 됐다. 8월 쇼(SHOW) 순증 가입자 수는 39만 8719명이었다. KTF 관계자는 “보조금 경쟁을 지양한 것이 전체적인 순증가입자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 재판매 등의 영업 자제도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반면, SK텔레콤은 8월 7만 2012명의 순증 가입자 수를 기록했으며, LG텔레콤은 5만 2305건의 순증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LG텔레콤 순증 가입자 급증으로 이통 3사 전체적으로는 13만 1054명을 기록해 5만9000여명이었던 지난 7월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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