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국(FAA)은 18억달러 규모의 ‘항공교통관제(ATC)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미국의 방산업체인 ITT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다우존스가 3일 보도했다.
ATC 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150억달러가 추가 투입될 예정인 대규모 국가 기간사업이다.
AT&T 등이 포함된 ITT 컨소시엄은 이번 수주전에서 록히드마틴 컨소시엄과 격돌해 이겼다. FAA의 빈센트 카페주트 부장은 “ITT컨소시엄이 최고 금액을 제시했고, 기술적 위험도 역시 가장 적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ITT는 FAA의 차세대형 ATC의 최고 핵심 네트워킹을 담당한다. 이 시스템에는 항공기의 비행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존의 레이더 대신 ‘통신위성’이 이용된다.
FAA에 따르면 시스템의 구축·사용 개시는 오는 2010년이다. 따라서 ATC 시스템에 의한 통신망이 미국 전 지역에 설치되는 시기는 오는 2013년께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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