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파일자루 상용화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가 3일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파일자루’(http://filezaru.vitzaru.com) 상용화에 들어갔다.

 지난 7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파일자루’는 실시간 3중 백업으로 한 대의 서버에 장애가 생겨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자료가 손실돼도 다른 서버에서 서비스 및 저장해주므로 안전하다. 기존 동종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10∼30% 저렴하며 1, 3, 6, 12개월 단위로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파일자루는 일반적인 저장과 백업은 물론 음원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의 저장과 관리, 소호(SOHO)에게 유용한 다이렉트 URL 링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자루는 △파일자루 링크 △파일자루 미디어 △파일자루 파일 △파일자루 백업 등 네 개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파일자루 링크의 주요 기능인 ‘다이렉트 URL’ 메뉴를 이용하면 ‘http://내ID.filezaru.com/파일명’ 형태로 URL이 제공되기 때문에 블로그나 온라인 쇼핑몰에 이미지를 손쉽게 올릴 수 있다.

 파일자루 미디어의 주요 기능인 ‘뮤직 플레이어’는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으로 MP3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며 포토 플레이어는 대용량이나 다수의 이미지도 블로그, 카페에 쉽게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파일자루 백업의 핵심 기능인 백업 마법사는 즐겨찾기, 아웃룩 메일 등 윈도의 주요 파일을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백업, 복원해 준다.

 파일자루는 인터넷 토털 PC 케어 서비스인 ‘빛자루’를 사용할 경우 4GB까지 무료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업 공간 월 최소 사용료는 1300원 대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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