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위메이드 폭스’다

 팬택EX가 ‘위메이드 FOX’로 다시 태어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3일 최근 팬택에서 인수한 프로게임단 이름을 ‘폭스’(FOX)로 확정하고 엠블럼을 공개했다.

팀 이름 ‘폭스’는 창조적 전략과 기술로 역동적인 승부를 펼치는 프로게임단의 특성과 빠르고 영리하며 재치 있는 ‘여우’의 이미지를 연계해 게임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선수단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 동적인 형태의 여우를 형상화한 로고는 항상 새로움을 시도하고 즐거움을 찾는 ‘위메이드 폭스’의 특성을 나타내고 △영롱한 두 개의 눈은 슬기로움을 △위로 솟아 있는 꼬리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더 높은 세계로 비상하는 게임단의 기상과 비전을 담아 디자인됐다.

색상은 위메이드의 상징색인 녹색을 사용해 기업과의 일관성을 부여했고 입체적인 로고를 도입, 미래지향적인 사이버세계의 프로 게임단의 특성을 표현했다.

한편 ‘위메이드 폭스’는 지난달 14일 김양중 감독과 원종욱 코치를 임명하고 사무국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11일 신라호텔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고 명문 팀 재도약을 위한 첫 발을 뗄 예정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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