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1세대 `엠피오` 다시 뛴다

 MP3플레이어(P) 1세대 ‘엠피오’ 브랜드가 다시 뛴다.

 엠피오인터내셔널(대표 정혁기 www.mpio.co.kr)은 2일 홈페이지 새 단장과 함께 최저가 MP3P인 ‘ML300’을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은 과거 엠피오에 몸담았던 인력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엠피오 브랜드 및 상표 사용권을 모두 가져왔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은 향후 3개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MP3P사업은 연말까지 3∼4종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며, 메모리카드사업에도 진출해 이달 중순 USB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SD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PMP 시장에도 뛰어든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이 준비 중인 PMP는 고사양과 우수한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 기존 제품과는 차별된 컨셉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이 처음 내놓은 ‘ML300’은 1Gb 4만9000원, 2Gb 6만9000원이며 무게가 23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FM라디오 청취 및 녹음·음성 녹음 기능을 갖췄으며, AAA크기 배터리 한 개로 15시간 이상 재생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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