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정보화 관련 입찰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전면 금지해 화제를 모은 408억원 규모의 정부 ‘제 2 통합전산센터 이전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유사한 사실상의 3대의 1 경쟁 구도가 그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의 ‘제 2 통합전산센터 이전 2차 사업’에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나서고 LG CNS와 현대정보기술은 삼성SDS의 하도급 업체 자격으로, SK C&C는 단독 사업자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시장 참여 구도는 정보통신부가 제 2 통합전산센터 1 차 이전사업 때 상위 1·2위 IT 서비스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금지한 데 이어 2차 이전사업에선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조차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조항을 전격 추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2 통합전산센터 2차 이전사업 경쟁 구도는 업체간 외견상 맡은 역할만 달라졌을 뿐 실질적인 구도는 1차 이전사업 때와 유사하다. 즉, 1차 이전사업 때 ‘LG CNS-현대정보기술’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삼성SDS가 컨소시엄의 하도급업체로 참여하고 SK C&C는 단독으로 참여, 양측이 경쟁을 벌인 끝에 SKC&C가 184억원 규모의 1차 이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SDS 한 관계자는 “이번 정부통합전산센터 2차 이전사업이 최종 사업이라는 점에서 LG CNS·현대정보기술이 하도급 업체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SK C&C 한 관계자는 “그동안 통합전산센터 이전 사업들이 유찰을 반복한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1차 이전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차 역시 외로운 수주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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