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반MS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MS재팬이 자국내 연구·교육기관과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MS 혁신대상’을 마련해 산·학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31일 일본 IT미디어는 MS재팬이 작년 11월 설립한 ‘MS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일본 IT산업과 관련 연구기관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는 최근 ‘2007 혁신대상’을 신설, 상업부문과 학술부문 등으로 나눠 수상후보를 접수받고 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IT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업부문’에는 현재 소프트 어드밴스 등 10개사가 후보 업체로 올라와 있다.
고도의 선진 기술 개발과 연구를 주력하는 일본내 대학·연구기관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부문’에는 도쿄대 정보기반센터, 와카야마대 시스템공학부 와다연구실 등 6개 기관이 노미네이트돼 있다.
MS재팬은 이들 업체와 기관을 상대로 8월말까지 심의 전형을 마친 뒤, 오는 9월 13일 시상식을 갖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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