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이 국내 테스트 컨설팅 전문 회사인 STA와 손을 잡고 테스트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품질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테스트 능력을 보유해햐 한다는 의식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IBM과 STA(대표 권원일)는 테스트 컨설팅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하고 최근 국내 한 보험회사의 테스트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IBM이 본사와 별도로 국내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작한 것으로,
고객에게는 한국IBM이 보유한 테스팅 툴과 장비를 비롯한 인프라와 STA의 테스트 컨설팅 프로세스를 결합해 리스크 기반 테스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TA는 기업이 자사 제품의 품질에 대해 충분히 확신을 갖고 또 증명을 할 수 있도록 테스트 능력을 키워주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체적인 테스트 컨설팅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테스트에 대한 인식은 높았지만 국내에서는 대규모로 테스트 컨설팅을 받았던 사례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보험회사의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라 테스트 컨설팅 사업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했다.
컨설팅은 약 3개월 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테스팅 체계 구축 서비스와 케이스 작성 서비스는 물론 테스트 자동화 지원 서비스와 테스트 방법론 실무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이뤄진다.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리스크 기반 테스트 컨설팅 서비스여서 고객 비즈니스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둔다.
한국IBM 관계자는 “이번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고객이 보험업무 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테스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최고경영층을 비롯해 현업에서 테스팅을 이해하고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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