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전자학회(IEEE)가 4세대 무선인터넷 표준화 후보 중 하나인 IEEE 802.20 워킹그룹의 투표 방식을 아예 바꿔 공정성 논란을 불식시키기로 했다고 23일 PC월드가 보도했다.
그동안 IEEE 802.20 워킹그룹은 소속 기업이나, 연구 기관에 관계없이 회원 1명당 1표를 갖는 구조였으나, 앞으로 재개할 표준화 작업에서는 개인이 아닌, 기업과 연구기관이 각 1표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퀄컴이 표준화 과정에 부적절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난 뒤, 표준화 작업이 좌초되다시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퀄컴은 워킹 그룹에 자사와 관련한 인물들을 조직적으로 참여시켰고, 워킹 그룹 의장인 제리 업튼도 퀄컴의 상담역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나,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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