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게임업계는 사행성 아케이드게임 바다이야기 사태로 내수 시장 매출규모가 14.2%나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수출에서는 전년대비 19%나 늘어나는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게임 수출액은 2005년 대비 약 30% 늘어 5억9999만달러를 기록, 게임산업 전체 수출의 89%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다.
문화관광부·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19일 발간한 ‘200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2005년(8조6800억원)에 비해 14.2% 감소해 7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19.0% 증가한 6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내수 부진속에도 각각 23%의 고성장세를 보인 온라인게임매출이 1조7768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이 23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디오 게임과 PC게임은 30% 이상 하락세로 고전했다.
또 지난해 게임 수출규모는 수입액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6억7199만달러로 수입액은 2억755만달러였다.
수출 국가별로는 여전히 일본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백서에 따르면 게임 수출은 향후에도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 가량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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