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미용 가전업계, 신바람 마케팅

 모발 건조기 등 이미용 기기 사용이 잦은 여름철을 겨냥해 관련 업계가 ‘신(信)바람’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장맛비·자외선·해수욕 등으로 머리결 손상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소해주기 위해 몸에 좋은 비타민·원적외선·음이온 기능 등을 추가해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 www.unix-lec.co.kr)는 비타민액을 드라이어 투입구에 넣어 노즐을 통해 비타민 바람을 분출, 모발을 말리는 ‘비타민 헤어드라이어’를 여름철 전략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비타민 C유도체가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고 프로비타민 B5 속의 풍부한 보습성분이 모발 수분까지 보호해준다.

아인스인터내셔널(대표이은영 www.ebabyliss.com)은 모발손상 방지를 위해 준보석의 일종인 투트말린으로 코팅처리를 한 ‘바비리스 벨리스’ 제품을 선보여 인기몰이 중이다.

레카전자가 생산하는 안나쉘 헤어드라이어는 강력 모터를 채용해 짧은 시간 내에 모발을 건조시켜주고 음이온이 두피를 촉촉하게 해준다.

미국에서 더 유명한 국내업체 닥터스펠라 헤어드라이어는 방사체 내부에 천연옥을 부착하고 투트말린 성분을 혼합한 형태다. 두 가지 성분이 만나면 옥과 투트말린의 화학작용으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다량으로 방출, 모발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가꿀 수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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