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소프트, 국내에 자체 생산공장 건립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 www.fusionsoft.co.kr·사진)가 내비게이션과 PMP 자체 제조라인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 3300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신축한다.

퓨전소프트는 대구 성서 3차 단지에 대지 3300평의 공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3분기 중 건물면적 2000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내 생산공장 건립은 본사 개발자들과 생산공장이 한곳에 있어야 제품 개발과 생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퓨전소프트는 현재 PMP 및 내비게이션 제품을 외주업체를 통해 생산하고 있지만, 공장 완공이후에는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개발·생산할 예정이어서 생산비와 유통비 등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욱 사장은 “부지를 제외한 공장 신축비용으로만 4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저가 제품이라면 중국에서 생산해도 되겠지만 품질을 강조하기 때문에 국내에 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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