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예산 68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해군 전술 지휘통제체계(C4I) 2단계 사업이 이르면 4분기께 시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군 전술 C4I 사업이 이달 말 31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성공리에 종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해군 전술 C4I 2단계 사업 발주를 위한 사업 관리 일정 수립에 들어갔다. 특히 소요군인 해군은 연내 해군 전술 C4I 2단계 사업 발주를 원하고 있어 방위사업청과 해군본부 측은 2 단계 사업 소요 제기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IT서비스 업계가 육·해·공군 등 3군의 전술 C4I 사업 중 유일하게 남은 해군 C4I 사업 수주를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LG CNS·포스데이타·SK C&C 등 주요 IT 서비스 업체중 이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한 쌍용정보통신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이미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포스데이타·SK C&C 등 IT 서비스 업체들은 쌍용정보통신이 해군 전술 C4I 1단계 사업을 수행한 만큼 2 단계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입장에서도 국방 정보화 사업에 크게 역점을 두지 않고 있는 데다 경영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단독 사업 참여 보다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업 참여를 선호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께 성능을 개량하고 전 부대로 확대·설치하는 해군 전술 C4I 2단계 사업이 공고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번 사업 수주전에선 쌍용정보통신이 캐스팅 보드를 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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