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이면 경북도의 초고속인터넷 음영지역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KT대구본부(본부장 노대전)와 경북도는 15일 도·농 간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사업이 내달말께 실질적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50억원 중 KT가 50%에 해당하는 75억원을 투입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37억원, 19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1차 사업을 끝냈다.
1차 사업에서는 도내 농어촌지역 695개 마을 1만6144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공급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94개 마을 4700여 가구가 더 많은 수치이다.
대상 가구가 늘어난 이유는 KT가 가구수가 적은 곳에는 망이나 장비를 통합해 다른 지역에 재활용하는 등 밀집지역과 분산지역에 맞춰 장비 최적화 및 효율적인 망 설계를 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진행중인 2차 사업에서는 752개 마을 1만1906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깔아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도 망 설계 최적화를 통해 추가로 망과 장비를 구축, 총 1011개 마을 1만3140가구가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초 올해 말까지 추진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속도가 빨라져 실질적으로 내달 말이면 마무리된다.
KT대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초고속인터넷망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 위성인터넷을 설치하고, 새로 건립되는 전원주택인 팬션단지에 망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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