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정근)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 1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소액결제시장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소액 결제 기반의 인터넷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수립, 사업 영역 외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충전·결제·정산 등 오프라인 소액결제 인프라를 인터넷에 적용하는 역할과 지하철·버스·택시·편의점 등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결제 수단인 USB 디바이스유통을 담당한다.
한국MS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제공하는 인터넷 티머니를 윈도 비스타·윈도 모바일 등의 각종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국MS는 엑스박스라이브(온라인 게임)·MSN 서비스·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서비스에 소액 결제 수단으로 ‘T머니’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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