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하반기 국내 물류 시장에 전자태그(RFID) 상용화 사례가 처음 등장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RFID 유비쿼터스 전자물류시스템’ 개발 주관사업자인 CJGLS(대표 민병규)는 지난 2년여간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고객사인 ‘리바이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오는 8월부터 RFID 기반의 의류 물류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수년간 정부가 지원한 각종 시범사업이 있었지만 실제 상용화한 경우는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상용화는 낙후된 국내 물류 산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GLS는 지난 2005년부터 총 72억원의 공동 예산을 투입해 RFID 전자물류시스템을 개발, 완료한 바 있으며 독자 구축한 RFID 전산센터를 통해 이미 상용화 테스트 및 현장 시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바이스는 올해 들어 단품 의류에 RFID를 부착해 현장 시연을 거친 바 있어 상용화에도 자신있다는 판단이다.
권구포 CJGLS 팀장은 “지금까지 RFID사업은 대부분 정부 시범사업에만 그쳤는데 올 하반기 리바이스를 통해 물류 업계 첫 상용화 사례가 등장하면 시장 전반에 수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GLS는 지난해까지 2차년도 사업을 거치면서 RFID 기반의 전자물류 시스템 패키지인 ‘유렉스 시리즈’와 물류 전용 RFID 미들웨어인 ‘스마트EPC’, 지그비 기반의 네트워크 플랫폼인 ‘RF비’, 센서네트워크 프로토콜인 ‘와이저’ 등 상용화를 위한 제반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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