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무슨 공?
10대 여성=당구공:빨강과 하얀색의 구분처럼 개성이 뚜렷하고 아무리 밀고 당기고 굴려도 골인은 없다.
20대 여성=축구공:보는 선수마다 서로 차지하려고 혈안이다. 하지만 한 선수가 차지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하고 많은 선수가 갖고 놀아도 골은 잘 안 터진다.
30대 여성=농구공:넘보는 선수가 축구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차지하려는 선수는 적은데 골은 많이 난다. 기교와 난이도에 따라 환호성도 달라진다.
40대 여성=골프공:한 남자의 지배를 받지만 한 번 잘못 빠지면 영원히 버림받는다.
50대 여성=탁구공:자기에게 넘어오면 빨리 상대에게 넘기고 싶어한다.
●그 놈의 입이 웬수지
이웃사촌 간인 철수네와 영희네 가족이 철수의 돌잔치에서 만났다.
때는 한여름, 철수 엄마는 땀이 찰 까봐 철수의 바지를 벗겨놓고 있었다.
잔치가 무르익고 있던 순간 영희네 엄마가 철수의 고추(?)를 만지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어머∼ 어쩜 이렇게 귀엽대요? 나는 아직 아들을 못 낳아서 신기하네. 호호호...”
철수 엄마가 대답했다. “남자 구실이나 할랑가 몰라, 요렇게 작아서. 호호호...”
영희 엄마는 아무 생각 없이 한마디를 더 했다.
“그러게요, 어쩜 지 아빠랑 요렇게 똑같데? 흡!!!”
그날 잔치는 그것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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