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는 동굴 탐사를 떠난 6명의 친구들이 동굴 속에 완벽히 고립돼 겪는 극한 공포를 그린 공포 영화다. 폐쇄 공포의 두려움 속에 이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게 되고, 점차 서로조차 믿지 못하는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 영화는 특히 충격적인 결말 뒤에 이를 다시 한번 180도 뒤집는 이중 결말을 통해 공포의 끝을 다시 공포의 시작으로 탈바꿈하며 두가지 엔딩을 선사한다.
독창적인 결말 외에도 주인공 6명의 대사와 행동 속에 다양한 복선을 숨겨둠으로써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친구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던 사라는 갑작스러운 차 사고로 남편과 딸을 모두 잃고 만다. 그리고 1년 후,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라를 위해 친구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고, 6명의 친구들은 동굴 탐사를 떠난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됐다. 지도에도 없는 낯선 동굴로 들어가게 된 그들은 어둠 저편 괴생물체의 위협을 받게 되고, 사고로 들어왔던 입구마저 막혀 버린다. 완벽한 고립!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출구를 찾아 위험 속으로 계속 들어가는 것 뿐. 하지만 괴생물체의 공격은 계속되고, 1년 전 감춰져 있던 비밀까지 드러나며 그들은 서로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데.
독특한 결말과 스릴러에 버금가는 숨막히는 긴장감 덕분에 해외 개봉시 제작비의 7배 이상을 거둬들이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공포 영화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올 여름 디센트는 관객에게 얼마나 어필할지 주목된다. 5일 개봉.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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