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로봇 이용 운석공 내부 탐사

 미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를 내달 중 빅토리아 크레이터에 내려보내 탐사활동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오퍼튜니티가 오는 7일이나 9일께 크레이터 안쪽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들어간 뒤 험한 지형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되돌아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오퍼튜니티가 보내오는 과학적 자료들의 가치가 엄청난 만큼 더 낡기 전에 모험을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화성 적도대 부근에 있는 지름 800m, 깊이 60∼70m의 빅토리아 크레이터는 운석 충돌로 생긴 운석공으로 지금까지 우주 로봇이 탐사한 어떤 지역보다도 훨씬 깊은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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